2006. 12. 26. 18:16

[펌글] 한국인 최초의 우주관광객

http://www.issueon.co.kr/netizenzone/netizenzone_view.php?bbs_no=1191&code_fno=11&code_sno=74&code_tno=&code_fono=&bbs_ref=1191&bbs_step=0&bbs_level=0&page=1&search=&keyword=&issueon_url=/netizenzone/netizenzone.php

펌글입니다..~~~~~~~~~~~~~~~~~

정부예산 210억원..
주관방송사 50억원..

사실..

러시아에서는 미국인 데니스 티토가 2000만 달러를 낸것..
남아프리카 공화국 마크 셔틀워스도 2000만 달러..
이란 여성인 아누셰 안사리가 1900만 달러..
안사리는.. 여행 뒤에 910만 달러를 추가로 기부했다고 하는데...

결국..

러시아에서 보기에는..
단순한 우주 여행객(?)일 뿐인데..

과기부의 이야기..
"러시아가 우주 관광객 차원에서 우리나라 우주인을 받아줬는지는 몰라도
우리나라로서는 과학 홍보대사로 활용하기 위해 막대한 국가예산을 들여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

이벤트..

물론.. 이런 저런 지적사항처럼 260억원을 들여서..
해당 정보를 사오거나..
관련 과학자를 스카웃해오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정부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과학적인 데이터는 그냥 겉치례일뿐..
나름대로..
치적사항중의 하나로 착각하고 있는 듯 하다.

음..

이 이야기를
조선시대로 돌려서 이야기해보면..

조선에서..
철도가 없기때문에..

미국으로 엄청난 고액을 들여서..
철도여행을 시키면서...

'미국에서는 단순한 관광객이라고 받아들일 줄 모르지만..
조선에서 철도 홍보대사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 이벤트를 벌인다.'

그 철도에서는..
과연.. 구내식당은 맛난지.. 철도의 운영상태는 어떤지 알아보는
중요한 일을 한다..

글쎄..

정부의 예산으로 보기에는 200억원이 그리 큰돈이 아닌지는 모르겠다.
관광객들에게.. 팜플렛만 나누어지는 예산을 잡아도 상당히 잡히니까.

KAIST의 발전기금내용을 한번 살펴보았다.

94년부터.. 조성된 금액..
2006년 6월 30일까지 조성된 금액..

(단위 : 백만원)
현금(주식.토지포함) - 68,845
특별 사업기금 : 49,803
고정자산(현금외 자산) - 51,803

총계 : 142,291..

1천4백2십2억9천1백만원..

총 8년동안 모인 금액..

대충 보면... 1년에 대충 200억쯤... ( 정말 대략.. )

1년치 KAIST의 발전기금과 대충 맞네요.

이정도의 효용가치..

흠~~

머.. 대충 있는 듯 하네요.

어찌하였건..
국내에 우주인을 만든다는...
나름대로의 이벤트..

개인적으로 200억원을 내고..
우주여행을 할 사람이 없는 나라이니까..
국가에서 우주 여행객을 만드는 거네요..

음~~
우주여행객과 우주인의 차이라..

머..
우주를 다녀왔다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네요.

그러나..
전문가들이.. 앞으로 7년에서 10년 사이에..
불과 수천만원의 비용으로 우주관광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일반적으로
우주인은 군인 출신들이 보통 되는 것이 정설인듯.

미국이든.. 소련( 당시~ )이든..
왜냐면..
우주선 쏘아올리면서..
무수한 희생을 겪었기 때문에..

민간인을 태우는 것은..
정말 힘들었죠.

미국도 챌린저호 사건도 있구.

아마..

우리나라 군인내에서 이러한 인물을 뽑았다면..
한 50여억원 절약되었을듯..

방송사에서 지출한 50여억원은..
이벤트 비용이라고 하던데..

우주개발이라는 것이
보통..

인공위성 띄우기,
로켓 개발 사업,
다른별 도시건설,
직접적인 우주연구...

사실.. 따지고 보면..

인공위성, 로켓개발..

중요한것은 발사체인데..

이 부분은 군사적인 이유때문에..
묶여있고..

결국.. 인공위성을 만드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일은..

우주관광객일뿐..

나름대로 이벤트를 일으켜서..
국민들의 관심이라도 일으키자는..

좋게 보면..
고육책이고..

나쁘게 보면..
순간적인 이벤트네요..

쩝...

과연..
이 우주인들이 영웅(?)인지..

머..

돈이 어느정도 있다면..
다녀올 수 있다고..
안정적으로 평가된.
방식으로 다녀온다..

흠..
돈 들여서..
남극 다녀왔다고..
영웅일까?

언론들의 작당도 우습지만..

<한겨례>의 글처럼..

"국민에게 꿈을 주는 한국인 우주인 시대를
맞으려면 몇사람을 우주로 보내는 것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훨씬 많다"

라는 글이.. 훨씬 공감간다.

언론들은..

현재 비판도 없이.
지금 시점에서..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과 아무 의미없는..
질문뿐..

우주개발은 새로운 과학기술이 발달시켜야한다는
뿌리깊은 과학기술 중심주의의 흔적뿐.

더군다나..
네이버의 한 누리꾼이 이야기하는..

'최초로 국내에서 만든 우주선을 이끌고 갈 사람이
가져야 할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이라는
영예가 상업성에 눈이 먼 언론에 의해
마구잡이로 난도질 당하고 있다'

라는 비판..


흠..


표현을 바꾸어야 한다고 본다.

'한국인 최초의 우주관광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