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2. 21. 08:53

크레이저 파이어 드디어 손에 넣다.


사진을 직접 찍어야 하는데 사무실에서는 자기가 자기를 찍기 좀 그러네요.. ㅎㅎ
하여간 어제 입고되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직행..
제 손에 파이어가 들어왔습니다.
자.. 이넘은 어떨까요?
1. 느낌
음.. 레이저를 처음 보았을때의 강렬함은 좀 사라졌지만..
크레이저의 검은색보다는 좀더 마음을 끌어당기네요..
처음으로 색을 가진 휴대폰을 소유하게 된것을 보면..
이제는 디자인에 좀더 느낌이 끌린다고나 할까요?
2. 디자인
처음 박스는 .. 재미있는 구조더군요.
실제 보면 아이디어가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휴대폰은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선명한 레드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약간 무거운 레드(?)라고 해야 하나?
약간 언벨런스드한 상단은 광택 레드.. 하단은 무광택 레드..
조금어색한듯 했지만..
크레이저 블랙도 그러했더군요.
레드라서 별로 티가 안나보였던 것이더군요.
아!
배터리는 대용량 배터리가 추가되었네요..
이부분은 레이저에서 표준형만 두개주던 것에 비하면
좋은 생각인듯..
뚜껑열어보면..
레이저와는 약간 다른듯한 메탈 느낌..
레드의 선은..
밤에 보면..
붉은 느낌이 괜찮더군요..
강화유리도 느낌이 괜찮고.
3. 성능
음.. 레이저에서 가장 마음에 들던것은 문서보기 기능이었습니다.
TXT 문서들을 잘보여주어서..
무협지를 몇질 넣고 다녔죠.. ㅎㅎ
역시.. 잘동작하더군요.
깔끔한 폰트도 마음에 들고..
음.. 일단 블루투스로.. 연결시켜보니 편하더군요..
다만..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에서 블루투스 마우스랑 충돌하는지..
그리고..
블루투스 헤드셋과도 연결이 일단은 실패.. (ㅡ.ㅡ)
원인 분석해야죠..
이 블루투스 기능은 아직.. 검토..
마우스랑 공동 사용하면서 속도가 느린듯 하기도 하구..
하여간 아직 결론은 못내렸습니다.
MicroSD카드가 들어가는 듯 한데..
이부분은 생각좀 해봐야 겠더군요,.
4. 통화품질..
머.. 아직은 잘모르나..
한사람이 메시지를 보냈는데 전혀 안왔네요..
SK인데.. 흠~ 이것도 체크사항
5. 그립감..
레이저에 비하면 날씬(?)해져서.. 손에 잡히는 느낌은 좋더군요.
다만.. 지문이 무지하게 찍히는 구조는 여전하더군요.
레이저에서도 그러했지만..
6. 그외 기타등등..
일단.. 후면의 배터리 덥개부분은 너무 잘 닫히지 않아서..
좀... 불편을 야기할듯...
그리고.. 이번에 따라온 케이블은..
USB 통신케이블이라서.. 디자인도 별로이고..
저는..
계속 레이저에 따라나온 충전 및 통신 겸용 케이블을 사용하는데.
디자인도 좋고 성능도 마음에 듭니다.
아무래도.. 비용부분을 절감하려는 시도인듯..
이 부분은 마음에 안들더군요.
아..
목걸이 연결하는 부위도..
끙끙대게 하네요..
정말 넣기 힘들더군요..
머.. 요즘은..
디자인을 중시해서
폰을 구매하는 저이기에..
일단 디자인이 충실해서
마음에 듭니다.
와이프는 블랙의 초컬릿.
저는 레드의 크레이저..
잘어울리는 한쌍의 커플일듯~
2006. 12. 19. 13:01

크레이저 파이어 ~~ 지름신 강림~

요근래 신형 휴대폰에 늦 바람이 불었는지..

3~4개월마다 한번씩 지름신이 강림하네요..

모토로라 레이저, 초컬릿, KTF Ever Slim.. 3개월 마다 한개씩 바꿔 왔네요.

처음....

현대 시티맨II( 시티폰이 아니라.. 제품명 )을 산이후로..

지금까지 바꾼 휴대폰이 16개.. ( ㅡㅡ. )

잃어 버린 휴대폰이 4개...

두번 산 휴대폰이 모토로라 스타텍.. 2번 샀죠~

다시.. 모토로라 크레이저 파이어가 눈을 자극하네요.

오늘 점심먹고.. 종각 근처를 휘리릭~ 돌았는데..

아직 제품이 많이 풀리지는 않은듯.

SK 대리점에서도 한개 물량이 왔는데..

이미 예약된것이라고 하네요.. 쩌비~~

물건이 많이 풀리기 전에 사고픈 욕심이랄까?

크레이저도 느낌이 생각보다 별로여서..

바꾸지 않았는데..

다시 지름신이 강림할것인지는..

미지수!

ㅎㅎ~~~

휙휙`~~

아마 내일도 크레이저 파이어를 노릴 듯~